기아 셀토스(SP2)와 스포티지(QL) 디젤 1.6 일부 차량이 연료필터 결함으로 다시 리콜에 들어갔다. 2022년 리콜 때 이미 수리한 차도 이번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리콜 현황에 따르면 이 차들은 연료필터 여과지에 유리섬유가 쓰여, 떨어져 나온 섬유가 고압펌프로 들어가 내부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연료가 제대로 분사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 기아는 2022년 5월 결함을 인지해 같은 해 7월부터 시정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조치를 받은 차와 대상이 아니던 차에서도 고압펌프와 연료계 부품 안에 남은 유리섬유 때문에 손상이 확인돼 2025년 10월 29일 다시 리콜을 시작했다. 대상은 2019년 7월부터 2021년 12월 사이 만든 셀토스, 2018년 6월부터 2021년 7월 사이 만든 스포티지의 디젤 1.6 일부다. 주행 중 시동 꺼짐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이다. 예전에 리콜을 받았더라도 이번 대상인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