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사가 10월 한 달 동안 국내외에서 68만3,221대를 팔았다. 지난해 10월 67만2,448대보다 1만773대(1.6%) 많다. 기아와 GM 한국사업장이 늘었고 현대차·르노코리아… 현대차·기아·GM 한국사업장·르노코리아·KGM이 2일 내놓은 10월 판매 실적을 모으면 내수는 10만5,588대로 3.1%, 해외 판매와 수출은 57만6,729대로 1.3% 늘었다. 전체 판매에는 기아 특수차 904대가 따로 포함됐다. 내수와 해외가 함께 늘었지만 회사별로는 희비가 뚜렷하게 갈렸다. 가장 많이 판 곳은 여전히 현대차다. 국내외 32만9,773대를 팔았지만 1년 전보다 6.3% 줄었다. 국내 4만9,042대(8.9% 감소), 해외 28만731대(5.9% 감소)로 안팎이 모두 줄었다. 기아는 29만1,219대로 10.3% 늘었다. 국내 5만1,007대로 27.5%, 해외 23만9,308대로 7.2% 늘었다. 기아는 8개월 연속 1년 전보다 많이 팔았다고 밝혔다. GM 한국사업장은 5만189대로 26.6% 늘었다. 수출이 4만9,390대로 28.5% 늘어난 덕이다. 내수는 799대로 33.1% 줄었다. 중견 2사는 부진했다. 르노코리아는 5,503대(23.6% 감소), KGM은 6,537대(31.3% 감소)였다. KGM은 5사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현대차는 투싼과 GV80 하이브리드 같은 신차 판매를 늘려 수요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