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차값 기준이 내년에는 5,000만원 미만으로 낮아진다. 올해 기준인 5,300만원보다 300만원 낮다. 절반을 받는 기준도 8,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보조금 지침을 내놓으면서 2027년 가격 기준을 미리 알렸다. 제조사가 차값을 낮추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기본 가격이 5,000만원 이상 5,300만원 미만인 전기차는 올해 안에 사면 보조금 전액을, 내년에 사면 절반만 받게 될 수 있다. 8,0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인 차는 내년부터 국비를 아예 받지 못할 수 있다. 다만 내년 보조금 단가와 세부 요건은 정부 예산과 내년 지침이 확정돼야 정해진다. 제조사가 기준에 맞춰 차값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 올해 보조금을 받으려면 연내 출고와 등록이 끝나야 한다. 지자체 예산이 남아 있는지, 원하는 차를 연말까지 받을 수 있는지 판매점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